김용 1심 구형량과 동일한 12년
대장동 민간업자들에게서 10억원이 넘는 불법 정치자금과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항소심에서 검찰이 1심 구형량과 같은 징역 12년을 구형했다.
김용은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유동규 1년6개월, 정민용 1년 구형
검찰은 공범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에게는 징역 1년 6개월, 정민용 변호사에게는 징역 1년을 각각 구형했다. 자금 공여자인 남욱씨에겐 징역 1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피고인들은 이미 10년 전부터 대장동 개발 비리를 매개로 유착을 형성해 이들 사이에서 이권 대가 금품 수수는 늘 있던 익숙한 일"이라며 "이들에게 필요한 건 그 무대를 지방자치단체장에서 대통령으로 옮기는 것으로 '바늘 도둑이 소도둑 된다'는 속담이 이 사건을 정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선의 투명성에 대한 국민 신뢰를 훼손했고, 민주주의가 꽃피울 거란 믿음이 사그라들 수 있기에 엄격한 형이 필요하다"며 "법률과 법리에 따라 유죄 판단을 하면 범행을 부인하는 피고인에게 관용을 베풀지 말아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김용에 대해 "처음부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서라도 일단 선거에서 이기면 그 과정에서 있었던 일은 다 덮을 수 있다고 착각해서 죄의식이 없었는지도 모른다"며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증거인멸 시도 등을 참작해달라고 요청했다.
유동규 정상참작 사유
검찰은 유동규에 대해서는 "수사기관에서부터 이 법정에 이르기까지 범행을 모두 자백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이번 범행에 주요 공범인 동시에 정치자금법 범죄 신고자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측근인 김용은 당내 대선 예비경선 전후인 2022년 4∼8월 유동규 등과 공모해 민간업자 남욱씨로부터 4차례에 걸쳐 대선자금 명목으로 8억4천700만원을 수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김씨는 2013년 2월∼2014년 4월 성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상임위원으로 활동하며 공사 설립, 대장동 개발사업 관련 편의 제공 대가로 유씨로부터 4차례에 걸쳐 총 1억9천만원을 받은 혐의도 있다.
지난해 11월 1심은 김씨에게 징역 5년과 벌금 7천만원을 선고하고 6억7천만원 추징을 명령했다. 1심 재판부는 공소사실 중 불법정치자금 6억원과 뇌물 7천만원을 유죄로 인정했다.
1심에서 유씨와 정씨에게는 무죄, 남씨에게는 징역 8개월이 선고됐다.
이재명에 미치는 영향은?
본류 격인 대장동 배임 사건, 이 대표와 그의 또 다른 측근인 정진상 전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의 대장동·성남FC·백현동 관련 배임·뇌물 사건은 모두 아직 1심이 진행 중이다. 이 사건의 선고에도 영향을 미칠 판결임은 물론이다.
해당 판결은 그대로 이재명의 대선경선 정치자금법 수사나 428억 약정설 등에도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한 최근 김용의 텔레그램방에서 변론 지휘를 하던 이재명에게 증거인멸 교사등의 수사가 전개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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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임메이커 파이팅
차례차례...기다려라
검찰은 김용에 대해 "처음부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서라도 일단 선거에서 이기면 그 과정에서 있었던 일은 다 덮을 수 있다고 착각해서 죄 의식이 없었는지도 모른다"
저 더러운 돈으로 호남에 뿌렸다면 호남을 더럽힌 나쁜...
이재명은 자신이 이낙연에 의힌 피해자인듯 속여왔는데 얼른 경선에 대한 것도 더 많이 밝혀서 부정경선을 모두가 알게 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솔직히 제 입장에선 지금 나온 증거들만 봐도 충분한데
새민주 당에서도 신중해야겠지만 준비하고 있는것이 있길 바랍니다
선고 날짜가 언제인지 모르겠으나
징역 6년 선고해 주세요.
1심 형량에서 제외됐던 뇌물도 2심에서 증명, 인정됐기를.
그리고 직접 수혜를 입은 이재명 감빵길 예약에 제발 변수가 없길
두목은 이재명~~~
제발 이대로만 나와라. 아니 1심만큼만 선고해라. 판결문에 넌 최종결정권자가 아니잖아 이렇게 적혀라